제시카의 Salon de Musique

Page.3 세번째 음악이야기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피아노협주곡 그리고 림스키 코르샤코브의 세헤라자데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마지막 글이 지난 8월 29일에 올렸던 것을 보면,, 두 달 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멋진 블로그를 만들어보리라!' 다짐했던 지난 기억을 회상하며 반성해봅니다. 요즘 같이 SNS가 발달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빠르게 소통하는 세상에서 블로그에 긴 장문의 글을 올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인것 같습니다 하하;; 하지만 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바로 후기를 블로그에 빠르게 올려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 대단한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음악에 대한 애정, 열정이 뛰어나시고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에드바르트 그리그 Edvard Grieg (1843년 ~..

8월의 마지막 주.. 어제 비가 내리더니 여름의 기운을 모두 앗아간 듯 합니다. 오늘 아침에 제법 선선하더니 이제는 만연한 가을이 드러나는 날씨입니다. 이제 곧 2017년의 9월입니다. 가족들과 연인들과 친구들과 가까운 지인분들과 함께 공연관람을 해보심이 어떨까요? 음악회도 좋고 연극도 좋고, 뮤지컬도 좋겠네요! 소중한 분들과 함께라면 장르를 불문하여 행복할 것입니다. 어느 계절보다 가을에 즐기는 공연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해줍니다. 그럼 9월에 함께 할 만한 공연들을 날짜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정 참고하시어 즐거운 관람되시길 바랍니다^^ *9월 1일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 (9월 1-8일까지) / 예술의전당 박영민/부천필하모닉 '마술피리'(9월 1-2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9월 2일 ..

Page 2.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피아니스트 조재혁에 대하여... 클래식(classic)음악 추천 8월의 끝자락... 가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직은 햇살이 뜨겁지만 시원한 가을바람이 이내 열을 식혀줍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 뭐가 있을까? 또는 가을하면 생각나는 작곡가는 누구일까? 생각을 하다가 문득 '라흐마니노프'를 떠올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이 가을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기도 하고.. '가을의 낭만' 하면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애절한 곡들의 멜로디가 절로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작년 9월경,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회상해보며 이번 포스팅을 올려보겠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씨가 연주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

롯데콘서트홀 주차정보 및 위치 - 미리알고가면 편한~ 롯데콘서트홀이 개관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롯데콘서트홀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저 역시 종종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주차에 관한 문의도 많이 하시기에 ..^^ 간략하고 자세한 주차정보를 올리고자 합니다.! 먼저 롯데콘서트홀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롯데월드타워는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롯데콘서트홀? 하면 아직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최근 제가 아는 지인분이 "롯데콘서트홀요? 거기 뮤지컬공연 많이 하는 곳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시기도 하셨네요.^^(샤롯데씨어터로 착각하고 말씀하신듯..) 롯데콘서트홀은 제2롯데월드 즉 롯데월드..

전 SK와이번스의 감독이자 야구계의 전설인 이만수 감독님을 아시나요?? 이만수 감독과 박찬호-이만수감독이 지도하는 배명고교에 선뜻 찾아와 일일코치를 자원한 박찬호 일상을 지내다 보면 가끔 뜻하지 않게 우연히라도 유명인사나 훌륭한 분들을 뵐 기회가 찾아오곤 합니다. 오늘이 저에게 그런 날 이었는데요. 한국 야구계의 전설이신 이만수 감독님이 제가 있는 직장에 방문을 주셨지뭡니까? 알고보니 저희 대표님과 친구사이시라고... 이만수감독님은 전에도 한두번 방문은 해주셨지만 오늘은 더 가깝게 뵐 수 있었던 저에게는 기회의 날? 이었습니다. 항상 포근한 웃음으로 동네 옆집아저씨 같은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셔서 유명인사라는 거리감이 전혀 안 느껴지는 그런 분이신데 겸손하신 모습이 매우 인상이 남습니다. 한 손에 큰 쇼..

베트남여행 - 첫번째 이야기... 이번 여름에 휴가를 맞아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 짧기만했던 3박 5일의 자유여행일정.. 신랑과 함께 몇달 전부터 어디를 가야하나 심히 고민을 했었고... 어떤 나라를 가야 좋을지 정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일단 우리나라를 뜨자! 라는 공통된 일념으로 폭풍검색을 시작했지만.. 보통 해외나가기 몇달전부터 부지런히 예약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희는 그러질 못했어요... 제 직장에서 휴가날짜가 빨리 나오질 않았거든요ㅠㅠ 신랑은 저한테 날짜를 맞춘다며 기다리는 상황이었고요 어쨌든 날짜가 확정되자마자 헐레벌떡 휴가를 계획했네요. 가끔 항공사 프로모션으로 싸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저한테는 그림의 떡이랍니다 ㅠ 휴가날짜가 나온 뒤에는 이미...... ..

Page 1. 잔잔하고 애잔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싶을때....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여유롭게.. 애잔한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때 이 음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제목은 모르더라도 들어보면 '아 이곡 !!!' 하는.. 혹 처음듣더라도 금새 빠져버리게 하는 마성의 곡! 직업상 클래식 음악을 많이 접하고 공연을 진행하면서 .. 작년 2016년도에 이 곡을 공연했을 때 너무 기뻐했었던 기억이 난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지휘자의 삶을 살았던 라흐마니노프... Rachmaninoff -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Ⅲ. Adagio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제 2번 중 3악장 Radio Philharmonic Orchestra, Amsterdam, wonderfull..